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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원 인터뷰] AIoT 스마트 관리 시스템으로 환경을 지키는 기업 ‘씨드앤’

“알고 보니, 최종 합격자분들이 모두 항해99 출신이었어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태은 | 안녕하세요, 저는 씨드앤(SeedN) 인사팀 팀장 김태은입니다.
승현 | 저는 씨드앤 인사팀 신승현입니다.
씨드앤 인사팀 팀장 김태은 님, 인사팀원 신승현 님
씨드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인가요?
태은 | 저희는 AIoT 기술을 이용해서 세상을 위한 적정 온도를 만드는 팀입니다. 현재 AI 기술로 냉난방 에너지를 관리하는 AIoT 서비스 리프(Leaf)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리프에 주력하고 있지만 차후에는 건물 전체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냉난방 에너지 관리 서비스 리프
씨드앤에서 개발자는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태은 | 우선,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다양한 고객군이 있어서 각 기업이나 개인에게 적합한 앱이나 웹 클라이언트 개발을 하고 있어요. 또, 하드웨어가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협력사와 협업으로 하드웨어나 펌웨어를 개발하고 테스트하죠. 서비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24시간 유기적으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서버를 구축하는 일도 개발팀에서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예요.
신입 개발자를 채용할 때, 포트폴리오에 어떤 면을 중점에 두시나요?
승현 | 신입 개발자의 경우에는 대외 활동이나 부트캠프 등 여러 활동이 포트폴리오에 잘 담겨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지도 보고 있어요. 깃헙에 잔디를 얼마나 열심히 심으셨는지 확인하는 식으로요. 개발팀 팀장님께 여쭤봤을 때도 개발자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도 중요하게 보신다고 해요.
기술적인 면 외에 중요하게 보는 가치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태은 | 저희는 조직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씨드앤의 컬처핏과 잘 맞는 분인지를 최우선으로 보고 있는데요. 강조하는 컬처핏은 성장과 존중입니다.
저희 프론트엔드 개발팀 팀장님께서 입사 면접을 보셨을 때, 팀에 합류하는 분들은 지금 100%를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에서 100%로 성장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해요. 그 이야기와 같은 맥락으로 요즘에도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을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존중하는 법을 아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면접에서도 설명드리지만 어떤 이유로든 팀원은 다른 팀원에게 상처를 줄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성장을 하되 서로를 존중하며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회사에 항해99 수료생분들이 꽤 계신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채용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태은 |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여러 채널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기에 항해99 수료생이라서 채용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나중에 보니 최종합격한 분들이 모두 항해99 출신이더라고요. 항해99를 한 기수 차이로 수료하신 분들이었어요.
최종합격자가 모두 항해99 출신 분들이라니 신기한데요. 합격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었던 부분이 있나요?
태은 | 그 당시 회사 내부적으로 3D 관련 기능을 구현해야 했는데, 항해99 출신 지원자분이 프로젝트에서 관련 기능을 구현하셨더라고요. 실무와 밀접한 프로젝트 경험을 한 것이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죠.
서류를 검토하시는 개발자분들이 프로젝트 내용을 하나하나 다 보시거든요. 프로젝트 안에서 지원자분이 어떤 기능을 구현했는지 유심히 보시는 것 같아요.
서류 통과 후 자연스레 면접을 보셨을 텐데요. 항해99 출신 지원자분들 면접을 보실 때 인상 깊었던 답변이 있을까요?
태은 | 성장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자세히 말씀해 주신 분이 계세요. 이전 회사에서 개발을 하시면서 벽에 부딪힐 때가 종종 있었는데 해결할 때까지 남아 연구를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어도 스스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만은 피곤하지 않으셨다고 해요.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성장에 대한 부분을 자세한 사례로 말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승현 | 저도 성장과 관련된 답변이 기억에 남아요.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팀원에게 의견을 제안하거나 리더의 자리에 선뜻 지원하기가 망설여졌을 때가 있으셨대요. 그런데 그때 ‘주저하는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리더에 지원하고 열심히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회사가 아직 소규모 조직이라 규칙 중 하나가 ‘고민은 짧게 결정은 빠르게’ 일만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지원자분의 답변이 저희의 가치에 부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해99 내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보니, 성장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 같기도 했고요.
면접에서 의사소통은 어떠셨나요?
승현 | 저희 면접방식이 지원자분께 질문을 드리고, 답변에 다시 꼬리 질문을 드리는 식인데요. 항해99 출신 지원자분께서는 꼬리 질문을 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질문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셨다고 백엔드 개발팀 팀장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의사소통을 명확하게 하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해99 출신 개발자분들이 회사에 잘 적응하셨다고 들었어요.
태은 | 스타트업이라는 조직 특성상 바로 실무에 투입이 되었는데, 적응을 굉장히 빨리 하셨어요. 업무뿐만 아니라 조직 생활에도 잘 해내고 계세요. 입사한 지 3개월 정도 되셨는데 마치 3년 다니신 것처럼 완벽하게 적응하셨어요. (웃음) 신입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의견 제시도 해 주시고요. 즐겁게 다니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적응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채용에 관한 질문을 해볼까 하는데요. 신입 개발자 채용 계획이 있으신가요?
태은 | 일단 올해 계획은 하반기 중에 프론트엔드 신입 개발자분을 추가적으로 모시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회사가 커지면서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개발자 분들을 채용할 예정이고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씨드앤에 지원할 항해99 출신 개발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태은 | 씨드앤은 지금 프리 시리즈A 단계예요. 지금 저희 회사에 들어오신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며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저희 팀에 합류하셔서 함께 세상을 위한 적정 온도를 만들어갈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